COP, IPCC, UNFCCC… 이름은 들어봤지만 헷갈리는 기후변화 국제기구들! 조직도 형태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. 기후위기 대응의 세계적 구조를 한눈에 알아보세요.
기후변화 주요 국제기구별 역할 설명
○ UN (유엔)
국제사회 협력을 이끄는 중심 기구
기후변화 대응 체계의 기반이 되는 협약들을 주관
○ UNEP (유엔환경계획)
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정책 설계
IPCC 공동설립자로, 과학 기반의 기후정책을 유도함
○ WMO (세계기상기구)
전 세계 기상, 기후 데이터를 수집·분석·공유
IPCC 공동설립 기관으로서 과학적 신뢰도 제공
○ IPCC (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)
1988년 UNEP + WMO가 공동 설립
기후변화에 관한 과학적 평가 보고서 발간
직접 정책을 만들진 않지만, 보고서는 각국의 기후정책의 ‘기초 자료’
대표 보고서:
6차 보고서 (2021~2023): “지구 평균기온 1.5도 상승까지 남은 시간이 거의 없다”
○ UNFCCC (유엔기후변화협약)
1992년 리우지구정상회의에서 채택, 1994년 발효
전 세계 198개국이 참여하는 기후변화 대응 기본 협약
IPCC 보고서를 참고하여 실제 정책과 협약을 조율하는 역할
○ COP (기후변화 당사국 총회)
UNFCCC의 최고 의사결정 회의
매년 개최되며 각국의 감축 목표, 기후기금, 파리협정 이행 등을 논의
각국 정상, 장관, 전문가, NGO가 참여하는 대규모 회의
대표 회의 예시:
COP21 (2015): 파리기후협정 채택
COP26 (2021): 석탄 감축과 1.5도 목표 재확인
COP28 (2023): 화석연료 감축 공식 언급
○ 기타 부속기구
기구/제도 역할
GCF (녹색기후기금) 개발도상국의 기후대응을 위한 재정 지원 기구
CDM (청정개발체제)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감축 프로젝트 수행 시 감축량 인정
적응기금 기후변화 피해에 대응하는 개발도상국 지원 기금
조직도 요약 포인트
IPCC → 과학자료
UNFCCC → 협상틀 제공
COP → 실질적 정책 결정
GCF, CDM 등 → 실행지원
이처럼 기후 국제기구들은 과학-정책-실행-재정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시스템을 통해 움직입니다.